2019 CEO for One Month # Week 1
7월 1일! 드디어 첫 출근 날입니다. 4월 말에 지원서와 자기소개 영상을 제출한 뒤 5월 부트 캠프까지! 게다가 글로벌 미션은 6월 첫째 주부터 수행하고 있어 마음만큼은 이미 CEO for One Month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아데코코리아 본사를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는데요, 저는 자기소개 영상을 찍으러 한 번 왔었고, 6월에 Win4Youth 미션을 하느라 또 한 번 왔었답니다.
되돌아보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네요. 그래도 떨리는 마음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도착하자마자 대표님과 인사를 나눈 뒤 아데코코리아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하는 Weekly Info Sharing Meeting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정말 따스한 환영인사를 받았어요. 아데코코리아의 모든 임직원분들께서 모인 자리에 저를 환영하는 내용의 스크린이 띄워져 있고, 대표님께선 제게 노란 꽃다발을 안겨 주시며, 아데코코리아 CEO for One Month로 임명해주셨습니다. 짧은 자기소개와 함께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미팅이 끝나고 제가 한 달 동안 쓰게 될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아데코코리아에선 CEO for One Month에게 오피스를 배정해준답니다. 정말 색다른 인턴십이죠! MKT Specialist Sunny에게 아데코 그룹과 CEO for One Month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각 부서를 돌며 임직원 분들과 서로 명함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웃는 얼굴로 맞아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첫 두 주의 일정은 미팅으로 가득 차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많이 배우고 알아 가야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Country Finance Manager인 Samy, Perm Team의 Jinny와 Hunter, Non-Tech Team의 David, Staffing Team의 Larry와 미팅을 했습니다. 그 뿐인가요, Outsourcing Team의 Leon, 그리고 마케팅을 담당하는 Sunny와의 미팅. 이 모든 미팅을 한 주 안에 다 했습니다.
다들 경력과 경험이 어마어마하신 분들이라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참 좋았어요. 아직 서툴고 잘 모르는 제게 여러 조언의 말씀을해주시니 마음 한구석이 든든해 졌습니다.
또 첫 주에는 임원분들과 웰컴 런치를 했는데요! 식사를 한 후 잠시 티타임을 가지며 아데코 그룹과 HR 산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제가 항상 궁금해하던 질문도 던지고 참 다양한 답변을 얻었는데, 학생이자 사회초년생인 저에게 이렇게 임원 분들과 대화 나눌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끼며, CEO for One Month 프로그램에 애정을 갖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