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for 1 Month Journey #.week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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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4주차에는 제 인생에서 가장 멀리갔던 공식적인 첫 출장이 있었습니다. 대표님과 함께 SRT를 타고 부산 지사를 방문하였는데요. 서울 촌놈이라.. SRT도 처음 타보고 부산은 성인이 되어서 두번째로 방문하는거라 설렘 가득안고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부산은 정말 매력적이고 설렘 가득한 도시였습니다.
이날은 부산 지사분들 외에도 저희 지역팀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였기 때문에 더욱 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현재 아데코 코리아가 어떻게 나아가고 있는지에 대하여 대표님의 말씀도 듣고 지난 주 이안, 필립 사장님 방문에서 있었던 일들을 Debrief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미팅이 끝난 후에 다같이 식사를 하면서 즐거운 이야기를 나눌 수가 있었는데 너무나도 저를 열혈(?)하게 환영해 주셔서 처음 만난 분들이였음에도 불구하고 편안하고 즐겁게 출장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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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vation Project에 데드라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각 나라별 CEO1Month들은 어떠한 주제를 가지고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지 서로 중간 브리핑을 하기 위해 스카이프 콜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친구들은 서로를 경쟁자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함께 성장하는 친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로의 프로젝트에 대해서 진심 어린 피드백도 공유 하는 부분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프로젝트를 떠나서 다양한 국가에 스마트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거의 40개국 이상의 친구들과 대화를 하였는데 아마 C1M의 가장 큰 메리트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요.
세계 어느나라를 가더라도 친구가 있다는게 인생에 있어서 큰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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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동안 정말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을 찾으시나요?
그렇다면, C1M을 강력 추천합니다.
로컬 프로젝트와 글로벌 프로젝트, 그리고 이노베이션 프로젝트까지 한번에 진행을 하는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아마 이게 CEO가 항상 하는 일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가지 일에만 신경쓸 수 없고 회사의 모든 것에 집중을 해야하는 것이 CEO가 하는 일이 아닐까요?
물론, 일은 힘들지만 이루어냈을 때 그 성취감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겁니다.
이 사진은 자발적으로 야근을 하며 찍은 사진인데 뭔가 제가 야근을 하고 있다는 자체도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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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달 동안에 길고도 짧았던 저의 여정이 끝이 났습니다.
어떻게 말로 표현을 해야 될지 모르겠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순간입니다. 제가 아데코로부터 받았던 감동과 감사함들 그리고 소중함들, 절대로 잊지 못할 순간들입니다.
26살 대학생이 한달 동안 글로벌 기업의 대표님과 함께 동행하며 진짜 비지니스가 무엇인지 배우고, 전세계 CEO1Month들과 세계 문제에 대해서 토론하고 문화를 공유하며 학교 과제가 아닌 진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그동안 만나 보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며 얻었던 인사이트들….
제가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제가 배우고 느꼈던 것들이 어느 정도로 큰 의미가 있었을지 다들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작 전에는 지금 이 자리가 이상처럼 보였지만 현실로 만들어냈다는 생각에 제 자신이 뿌듯하기도 하고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저에게 C1M 하루 하루는 감동이였습니다. 그동안 저의 인생을 굉장히 멋지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그 속에 C1M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더 멋져진것 같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인생에 있어서 인상깊었던 그리고 임팩트가 강했던 경험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자신있게 이렇게 말할것입니다. CEO for One Month.
감사합니다, 아데코!